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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업계 CEO, 내년 필수 전략은 '동남아진출'

2024년 경기에 대한 전망(왼쪽), 2024년 장기 국채 금리(10년물)에 관한 전망 그래프./보험개발원

보험회사 최고경영인(CEO)들이 다음해 경영 전략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시사했다.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과 최원 수석연구원은 '2023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경제환경 및 경영지표 전망 ▲보험산업 평가 ▲경영전략 계획 등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총 38명의 CEO가 설문에 참여했다.

 

다음해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보험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CEO의 54.1%가 해외사업을 추진하거나 확대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경제환경을 두고 보험권 CEO들은 다음해 한국의 경기가 올해와 유사하거나 소폭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에 참여한 CEO 65.8%는 2024년 국채 금리(10년물)가 3.0∼3.4%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상당수의 보험회사 CEO가 다음해 자사 순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회계제도 전환으로 인한 영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 CEO는 94.7%에 달한다. 이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024년 자산운용 중점 전략(왼쪽)과 최근 우선순위 전략 그래프./보험연구원

보험시장의 영업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다. 보험대리점(GA)의 시장지배력과 변화된 회계제도가 영업 경쟁의 분수령이다. 보험산업의 주요 과제는 ▲소비자 신뢰 제고(26.1%) ▲보험모집 질서 확립(15.8%) ▲신사업 확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해 보험사 경영 전략으로는 '자산운용 리스크 줄이기'에 무게가 실린다.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와 신상품 개발을 선순위로 꼽은 CEO가 증가했다. CEO가 뽑은 우선순위 전략에는 '금리리스크 축소'와 '상품 개발'이 각각 23.9%, 21.1%를 차지했다.

 

조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보장서비스 및 사업 발굴, 해외사업 진출 및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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