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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한국 찾은 말본부부, 말본골프 브랜드 최초 골프화 '코스' 쇼케이스 참석해 "퍼포먼스 골프화 기대해도 좋아"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말본 오프라인 매장 전경/최빛나 기자

"기존 골프 브랜드의 질서를 파괴하기보다 영감이 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패션을 물론 기능성까지, 골프화가 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방법에 집중했다. 이에 이번 말본 골프화 '코스'를 출시했다. 지난 7월 미국 론칭에 이어 한국이 두번 째다. 반응이 아주 좋다"

 

최근 골프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말본의 창립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이 한국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Malbon Golf)는 브랜드 최초의 골프화 '코스(COURSE)'를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26일 미디어 대상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창립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이 참석해 업계 이목을 끌었다.

 

말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왼) 스티븐 말본, 에리카 말본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최빛나 기자

이번에 출시한 골프화 '코스'는 말본골프가 첫 선을 보이는 스파이크리스(Spikeless) 타입의 골프화다.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담은 퍼포먼스 골프화로, 필드와 일상 그리고 패션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스티브 말본은 코스를 선보인데 대해 "코스 골프화는 클래식을 콘셉트로 '테니스 슈즈'와 '드레스 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윙팁 디테일에 부드러운 실루엣의 앞 코는 클래식하거나 힙한 골퍼 룩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필드에서의 퍼포먼스와 일상에서의 착화감까지 동시 고려한 골프화로 굳이 갈아 신지 않고 도어 투 필드(door to field)까지 착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징에 대해서는 "리조트 스포츠라고 할 만한 분야가 있다면 골프와 테니스이다. 그래서 이번에 클래식한 테니스를 모티브로 골프화를 구상하게 됐다. 여기에 윙팁을 재해석해 보다 클래식한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했다"며 "골프화이니만큼 편안함에도 중점을 뒀다. 아웃솔의 접지력 덕에 편안하고, 스윙할 때 좋다"고 강조했다.

 

코스 골프화 디자인에 대해 에리카 말본은 "성별을 가리지 않는 유니섹스 디자인이 특징이고, 팬츠와 스커트 등 어떤 의상,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고 덧붙였다.

 

스티븐 말본이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최빛나 기자
에리카 말본이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최빛나 기자

에리카 말본은 브랜드 전개 방향에 대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엔 골프를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들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추천해 주는 거에서 시작한다. 패션 뿐만 아니라 안정성, 기능성까지 고려한 아이템으로 제공하기 위한 게 목표"라고 말했다.

 

스티븐 말본은 "기존 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의 전통을 존중하고, 혁신가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에 충실하면서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골퍼 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의는 갖추되 스타일은 멋진 골퍼 룩을 만드는 것이 모토이다. 이런 생각을 담아 디자인한 것이 코스 골프화"라며 "골프장에서도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의류뿐 아니라 골프화도 빠질 수 없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골프화인 만큼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격자 구조의 논슬립 아웃솔이 접지력을 향상시켜 스윙 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골프화 아웃솔 높낮이가 발끝에서 뒤꿈치 부분까지 동일하게 설계돼 있어 필드, 일상환경에서 구분없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쿠션 미드솔은 탄탄한 내구성뿐 아니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오랜 라운딩에도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에리카 말본은 "한국 시장이 매력적인 건 사실이다.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보여주는 브랜드에 대한 열광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혁신적인 브랜드가 되길 위해 진정한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가면서 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다. 전통성을 유지해 나가면서 혁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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