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26일 오후 '제3회 조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부문에서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한 공단은 공공구매와 실증 사업을 위한 전담 부서를 조직해 총 4회, 13개 혁신제품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유치했다.

아울러 2022년 혁신제품 구매액은 목표액의 400%를 초과했고, 특히 올해 혁신제품 패스트트랙(1,2,3) 구매 실적은 전년보다 약 40배 이상을 달성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조달을 적극 활용하고, 공단의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조달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국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 개발(R&D) 제안 창구를 운영해 최근 3년간 총 15건을 유치했고, 현재 6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혁신조달 경진대회는 공공기관 분야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4건, 조달청장상 2건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