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신임 사장이 26일 부산교통공사 제8대 사장에 취임했다.
앞으로 3년 동안 공사 경영을 이끌게 된 이병진 사장은 '현장 중심 경영' 의지를 밝히며 이날 아침 서면역 순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10시쯤에는 양산선 건설 현장과 노포차량기지를 차례로 방문해 건설, 승무, 차량 검수 등 도시철도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분야별 업무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한 이 사장은 노사 화합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어떤 것보다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상생의 노사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발' 부산도시철도를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계속해서 시민과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과 더불어 투명하고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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