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진행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지구 평가'에서 괴정2동 대티고개마을(2017년 사업 선정)이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평가는 사업이 완료된 2016년 선정 44개 및 2017년 선정 51개소에 대해 사업 추진 실적과 주거 환경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괴정2동에 위치한 대티고개 마을 일원은 열악한 기초 생활 인프라, 노후주택 밀집 등 주거 취약지역이다. 사하구는 2017~2021년까지 마을 경관 정비, 노후주택 정비, 마을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사하구는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지구로 선정됐으며, 우수지구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 수여 및 2025년 신규지구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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