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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보급형 전기차 시장 존재감 높이는 BYD 블레이드 배터리

BYD 블레이드 배터리

토레스 EVX도 선택한 BYD 블레이드 배터리에 다시 관심이 높아진다.

 

10월 1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출시한 토레스 EV에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했다.

 

블레이드배터리는 대표적인 LFP 배터리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삼원계를 양극재로 사용한 NCM배터리와는 달리, 리튬인산철을 사용하는 배터리를 뜻한다.

 

블레이드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철을 기반으로 만들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열화 현상이 적어 수명이 길고 안정적이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에너지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 때문에 고급차 시장을 중심으로 전환되던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기 어려웠다.

 

BYD는 블레이드 배터리를 개발하며 단점을 최소화했다. 셀을 칼날처럼 생긴 길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하고 모듈이라는 중간과정을 없애 배터리팩에 바로 담는 'CTP' 방식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공간을 더 절약하고 무게를 줄여서 더 많은 배터리를 넣을 수 있게 했다.

 

안정성도 더 높였다. 못 관통 테스트에서도 바로 폭발하는 NCM 배터리와는 달리 블레이드 배터리는 화염이나 연기도 나지 않았다.

 

전기차 시장도 변했다. '가성비'가 중시 되면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LFP 배터리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

 

이에 따라 폭스바겐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 등 고급차 브랜드까지도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BYD는 CTP를 발전시킨 CTB 기술을 개발하며 성능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터리팩 상부 셀과 차체 바닥 패널을 샌드위치처럼 통합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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