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운행차량일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0% 미만으로 집계됐다. 뒷좌석에 2명이 탑승한 경우 착용률은 11.4%까지 낮아졌다.
최근 5년간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가 좌석안전띠를 매지 않았다. 해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OECD 국가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독일(96%) ▲영국(92%) ▲프랑스(90%) ▲미국(78%) ▲일본(43%) 순이다.
안전띠 미착용 시 사망교통사고 위험 7.4배 높아진다.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 출발 전, 뒷좌석 동승자의 안전띠 착용을 확인하는 운전습관을 들이라는 조언이다.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연의 사고로부터 가족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운전자는 반드시 동승한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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