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송편, 전 등의 음식은 빠질 수 없는 별미이다. 다만 이 음식들은 함께 사는 반려견, 반려묘들에겐 독이 될 수 있다.
우선 전의 경우 달걀옷을 입힌 후 부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려묘의 경우 흰자를 먹으면 비오틴 결핍으로 피부염과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전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설사와 구토를 유발시킬 수 있다.
약밥도 좋지 않다. 약밥에는 건포도가 들어있어, 신장에 손상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도는 건포도와 생포도 상관없이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중독성분이 들어있어 급성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날생선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돼 있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 생선가시와 LA갈비, 치킨 뼈 등도 반려동물이 먹을 경우 걸림, 위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명절 반찬으로 오르는 도라지나물은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있어 반려견이 먹을 경유 폐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명절음식에 포함되는 양파, 마늘, 파, 부추 등은 반려동물이 먹을경우 적혈구 손상을 일으켜 용혈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염분이 들어가 있는 음식도 치명적이다. 반려견 체중 1Kg당 4g이상의 염분을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심할경우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사료협회(AAFCO)는 사료내 염분 요구량을 0.3%로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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