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치솟는 기름값에 귀성 부담 가중…주유비 아끼는 꿀팁은?

유가가 연이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석 연휴 귀성객의 주머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귀성길 주유 시 기름 값 부담을 덜 수 있는 절약 방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790.61원이었다. 지난 7월초 휘발유 값이 1584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3개월 만에 200원 이상 오른 것이다.

 

전국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리터당 19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날 서울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875원을 기록했다. 상승 속도를 감안할 때 다음 달 중으로 1900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일부 주유소에서 이미 리터당 휘발유 값이 2000원이 훌쩍 넘는 곳이 등장했다. 서울 중구 서남주유소는 282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였다. 이어 서울 용산구 서계주유소, 강남구 삼보주유소가 각각 2805원, 2598원으로 뒤를 이었다.

 

휘발유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고 알려진 경유는 오름세가 더 가파르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693.66원으로 7월1일 가격인 1379원과 비교해 300원이 넘게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782.17원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값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귀성객들은 비싼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할인 방법 활용에 나섰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리터당 70~9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름 값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격 비교를 거친 후 주유하는 것도 널리 쓰인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오일나우, 주유9, 주유도우미 등 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앱들은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포인트를 얻어 주유권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유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오전에 주유해야 기름이 팽창하지 않은 상태로 넣을 수 있어 가장 경제적이다. 실제로 10리터 주유 시 100ml의 양 차이가 발생해 3만원을 주유한다고 가정할 경우 많게는 1000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2주 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59.6원으로 전주보다 9.6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5원 상승한 1663.3원으로 집계됐다.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