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인도와 비겼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하키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4-0), 홍콩(7-0)을 완파했던 한국(+11)은 인도(+19)와 2승 1무로 전적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여자하키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4위에 그쳐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하키 여자부에는 총 10개국이 출전했다. 5개국씩 두 개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오는 3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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