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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0년째 '명절 글로벌 현장경영'…네옴시티 찾아 "글로벌 삼성 최전선"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 연휴에도 해외 사업장을 찾아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2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추석 연휴 중동 3개국을 찾았다.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살피는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을 10년째 이어간 것.

 

특히 지난해 회장 취임 직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찾은 데 이어, 1년이 채 안돼 다시 중동을 방문하며 현지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 회장은 1일(현지시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친환경 스마트 시티인 '네옴' 산악 터널 공사 현장을 찾았다. 삼성물산이 맡은 현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네옴시티 12.5km에 이르는 터널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임직원을 격려하고, 경영진들과 탈 석유를 추진하는 중동지역 비즈니스 확대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중동은 미래 먹거리와 혁신 기술 발휘 기회로 가득 찬 보고"라며 "지금은 비록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지만 '글로벌 삼성'의 미래를 건 최전선에 있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명절마다 해외 현장 경영을 이어오며 미래 중점 사업을 확인해왔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급변하는 IT 산업 중심지인 미국에서 통신사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주를 만났고,  2016년 추석에는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접견하며 새로운 생산 거점을 점검했다. 사법리스크로 잠시 행보를 멈췄다가, 미중무역분쟁이 격화하던 2019년 설에는 중국 시안반도체 공장을 찾기도 했다. 

 

코로나19가 확대되던 2020년 설과 2022년 추석에도 중요성이 높아지던 중남미에 있는 브라질과 멕시코 및 파나마 현지 사업장을 찾았다. 가족들에는 굴비 세트를 선물하며 감사를 전하기도했다.

 

한편 이 회장은 네옴 시티 방문에 앞서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서 TV와 태블릿 생산 현장도 점검했다. 이집트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교두보로, 추후 중동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폰 공장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이스라엘 R&D센터에서 혁신 스타트업과 신기술 투자 현황을 확인하고 '미래 혁신 기술' 확보 방안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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