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용산과 동대문 지역의 도보해설관광 코스를 소개했다.
시가 이날 공개한 도보해설관광코스는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과 동대문 '전통시장 힐링로드' 총 2개다.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은 용산역에서 시작해 한강대로를 따라 걸으며 용산 곳곳에 스며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이다. 참가자들은 용산역의 탄생과 발전, 군사기지로서의 용산 등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 이후 지역의 모습과 변화 과정을 살펴보며 대상지의 지리적·기능적 특성을 익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통시장 힐링로드는 우리나라 전통 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부터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동시장까지 서울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코스이다. 서울에 남아있는 농경문화의 흔적을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코스에 '정릉천'을 추가해 '천(川)'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주중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주말 3회(오전 10시, 오후 2·3시) 운영된다. 한 그룹당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11명 이상은 단체 예약을 해야 한다. 해설은 총 7개 언어(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마인어, 베트남어)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도보해설관광 홈페이지(dobo.visitseoul.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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