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9일 인공지능(AI) 분야의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청년과 예비창업가 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AI양재허브에서 '제1회 서울 AI Young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창업가의 강연과 대담 ▲AI 전공 대학생, 창업 동아리를 위한 'AI 동아리 아이디어톤 대회' 결선 ▲AI양재허브 입주기업과 인공지능 동아리(동호회), 대학생 간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AI 동아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통해 창업 동아리와 예비창업가들이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팀이 경연을 펼친다. 대상 1개팀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1개팀엔 300만원, 우수상 1개팀에는 200만원, 장려상 2개팀엔 각 5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한 5개팀은 서울 AI 허브 입주·멤버십기업 및 인공지능 전문가 등의 멘토링을 통해 서비스 사업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I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2인 이상으로 팀을 꾸려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AI양재허브 홈페이지에 이달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