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삼성SDI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단기 업황 부진에 대한 과도한 우려의 산물이라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을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진한 전기차 업황으로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역사적 밴드 하단(15배)에 근접했다"며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도 더욱 높아져 매수 기회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3% 늘어난 5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실적 추정치는 하향됐으나 4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전기차용 전지 중심의 단단한 매출 성장세와 함께 최근 양극재 가격의 가파른 하락에 따른 제조원가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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