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해 채용도 혁신한다.
LG이노텍은 최근 채용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채용 채널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직군과 직무, 사업장별로 나누고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함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R&D 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분야별 채용 프로그램을 특화했다.
옵텍콘이 대표적이다.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R&D 인재 초청 행사로, 광학 분야 우수한 석박사 인재를 선제 확보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국 주요 대학 광학 연구실 소석 인재들에 서류 전형 없이 면접을 보는 혜택을 제공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옵텍콘' 행사를 통해 광학 R&D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입사 지원동기가 명확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포커싱 채용행사를 반도체 기판, 전력전자 분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이노텍은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도 실시한 바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90% 이상, 인턴십을 통해 해외 대학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까지 확보하는 전략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원도 있었다는 전언, 최종 면접을 통해 정직원 채용 계획도 세웠다.
해외 생산 법인에서도 활발하게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에서 자체적으로 신제품 공정개발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등 R&D 역할을 강화하하는 상황, 지난 6월 하노이 공과대와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연간 15명 규모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흥식 LG이노텍 CHO(부사장)는 "LG이노텍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채용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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