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서울특별시-안동시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운영 ▲양도시 행사 및 축제 상호협력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시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와 제도 홍보에 나선다. 또 시는 안동시가 주관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향후 양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축제 및 행사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설치·운영해 안동시의 관광 자원을 알리고, 서울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을 추진한다.

내달 시는 안동시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생상회(종로구 안국동 소재)에서 '안동시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의 디자인정책과 관련 사업을 안동시에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