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숏츠(Shorts)공모전 '안양하숏!'의 수상작으로 영상 10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5시3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6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4명(각 20만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안양을 비롯한 서울·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총 53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시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0편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엄마의 일기'는 아이가 엄마의 초등학교 졸업 앨범과 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안양의 과거와 모녀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안양을 표현한 작품으로 안양의 과거와 현재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화면전환을 통해 안양의 명소를 감각적으로 소개한 작품, 청년정책을 이야기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100년을 기대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등 참신한 생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의 'SHORTS' 탭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시정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을 알리는 참신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된 안양, 안양의 명소, 정책 소개 등을 주제로 지난 7~8월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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