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13일 열리는 국내 환경 분야 전시회 '2023년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대전'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ESG-ECO 혁신기업관'에서는 자원순환 혁신 기술의 시장성·성장성·확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개 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혁신기업관에는 ▲100% 물에 분해되는 생리용품을 개발한 '어라운드바디'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식품 용기를 개발한 '리와인드' ▲폐종이와 골판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구 생산기업 '페이퍼팝' ▲폐의류 등을 재활용한 건축자재 생산기업 '세진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독립부스관'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10개 기업의 다양한 생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기업으로 ▲무알콜 와인과 무설탕 디저트 생산기업 '로렌츄컴퍼니' ▲옥수수와 사과로부터 추출한 원단으로 패션잡화를 생산하는 '엔컴페니' ▲클라우드 기반 탄소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하나루프' ▲버려지는 식용유를 바이오항공유로 만드는 '써스테인어스' 등이 있다.
또 시는 친환경대전에 참가하는 기업들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민간 투자기관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ESG 혁신 밋업(Meet Up) 데이'를 운영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는 친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소셜벤처와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 친환경 기업들이 지원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키워, 시민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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