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중앙버스차로가 없어 교차로 이전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했던 노선버스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하려면 짧은 구간에서 3개 차로를 가로질러야 했다. 교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우회전하는 차량과 버스가 혼재돼 교통체계 개선이 요구됐던 지역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버스와 승용차간 차량 엇갈림이 해소되고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야간 시간에 공사를 진행하고 낮에는 기존 차로 수를 확보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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