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 제시하는 서양미술학자
시몬스가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 2에 서양미술학자 우정아 교수 강연 영상 두 편을 잇달아 공개했다.
10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우 교수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활동하며 '남겨진 자들을 위한 미술'과 '명작, 역사를 만나다', '오늘, 그림이 말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특히 한 일간지에 '우정아의 아트스토리'라는 전문가 칼럼을 연재하며 미술사를 통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동시에 현대 미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청담 핫플'로 인기를 누렸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우 교수는 강연에서 미술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시대를 반영하는 미술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했다.
먼저 1편 영상에서 우 교수는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을 주제로 미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구스타프 쿠르베, 존 싱글톤 코플리, 폴 세잔, 프란시스 알리스 등을 소개하고 이들을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프란시스 알리스의 '믿음이 산을 옮길 때((When Faith Moves Mountains·2002)'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하고 있는 것 자체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그 변화가 크지 않을 수도 있고 내면의 소소한 변화에 그칠 수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함께 같은 일을 하고 있던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를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2편에선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기적, 미술'을 주제로 시대를 반영한 여러 미술작품에 대해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미술을 보다 쉽게 감상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 교수는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묘사하는 것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내가 무엇을 봤을 때 좋으면 왜 좋다고 느꼈는지, 싫으면 어떤 부분이 싫은지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작품을 접하며 수많은 형용사로 표현해보려는 시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스튜디오를 통해 '좋은 콘텐츠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유익한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시몬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에 그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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