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이달부터 고부가가치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을 회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6700만원을 들여 ▲황성공원 ▲시립도서관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 AI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인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무인 회수로봇으로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인식·압축하는 기계다. 휴대폰 앱으로 본인 인증 후 투명페트병을 회수기에 투입하면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일당 최대 100개까지 투입 가능하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휴대폰 앱에서 포인트 환급 신청 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해 자원순환과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운영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자녀들과 함께 자원 순환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재활용품 회수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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