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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14일부터 태종대서 무료 승마체험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14일부터 5주간 태종대유원지에서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한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 대표 명승지인 태종대유원지에서 매주 주말 무료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1월12일까지 5주간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공원 승마체험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태종대유원지 승마체험은 지난 2018년 6천800여 명이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행사는 5년만이다.

 

태종대유원지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승마체험 ▷관상마 관람 ▷영도 말 관련 스토리텔링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체험신청은 당일 태종대유원지내 태종사 맞은편 간이운동장에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유원지를 방문하는 성인 및 유·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체험이 가능하지만, 신장 1.05m 이상이 되어야 한다.

 

공단과 마사회는 프로그램별 진행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험객을 위한 보조조끼와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과 안전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보험 가입과 말산업 육성법에 따른 국가자격보유 전문인력 배치, 동물복지를 고려한 체험자 체중, 체험횟수 제한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유원지에 많이 오셔서 자연도 만끽하시고, 영도의 유래와 관련된 말과 승마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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