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의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은 사용자의 수면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기상 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려주는 유료 서비스다.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슬립은 자체 개발한 수면 분석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별 수면 단계, 무호흡증 여부 등을 측정한다. 특히, '스마트 알람'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감지한 후 기상 알람이 작동되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손님들에게 다채로운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생활금융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생활·제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