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10일 부산시의회를 찾아 안성민 의장을 예방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 이오선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를 비롯해 부산 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 ▲강서 지역 교통 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 지원 ▲산업단지 통과 버스 운행 구간 확대 ▲중소기업 기업 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시설 설치 의무 적용 제외 등 중소기업 현안 과제를 건의하고, 업종별 다양한 현장 애로 사항들이 논의됐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 사정이 더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