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스타필드 수원점의 대규모점포 개설 신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다. 대형유통시설 개설 시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 중소유통업체 와 상생 협력·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수원시 장안구 화서역 일대에 개설 신청을 한 대규모점포 스타필드 수원점의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검토했다. 또 인근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스타필드 수원점의 대규모점포 등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점포와 지역중소상인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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