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동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 병원'으로 선정돼 모범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및 참여 병원의 안정적인 병상 확대와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육이나 현장 견학,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등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 전수한 바 있다.
9월 초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의료 기관 중 지역권역 및 종별, 기관 특성을 고려해 일반 병동 운영 의료 기관 20개소와 재활 병동 운영 의료 기관 5개소 등 총 25개 의료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의료 기관은 모범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경험을 갖춘 우수 의료 기관으로 인정받아 2024년부터 2년간 패널 병원으로 활동한다.
패널 병원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 지원 인력 등 적정 인력 배치, 병동 환경 개선 등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개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표본 집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패널 병원으로 지정된 의료 기관은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 인센티브 평가 지표에서 가점 2점 적용받는다.
대동병원 정미진 간호부장은 "그동안 환자 중심 의료 체계 구축과 간호간병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초로 시행한 사업에서 패널 병원로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대동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16년 1개 병동 총 36병상을 개설한 뒤 매년 병상을 추가해 현재 중환자실과 감염병동을 제외한 총 373병상, 9개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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