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 예정이었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의 일정이 연기됐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한-UAE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추진해왔으나, UAE 국내 사정에 따라 순연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중동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 하에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3일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과 사우디아라비아의 40조원대 투자 약속을 언급하며 "이달 안에 두 나라의 대규모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후속 일정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약속된 300억 달러(약 40조8000억원) 규모 투자가 성사될지 주목됐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다시 조율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