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올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부과액과 이월 체납액을 포함한 4928억원 가운데 4647억원을 징수했다. 올해 연말까지 현년도는 98% 징수를 목표로, 과년도는 이월 체납액의 57.16%를 정리할 계획이다.
일제정리기간에는 관외 체납자 가정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300만원 미만 체납세는 읍·면 징수할당제를 진행한다.
또 체납 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와 가상 자산, 특정금융거래정보(FIU) 활용 등 은닉 재산을 추적해 다각도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생계형 서민 체납자의 경우, 재산 압류와 행정 제재를 유예 또는 완화하고, 체납 처분 중지 및 적극적인 결손 처분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하반기 일제정리기간 내 강력한 체납 처분 및 행정 제재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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