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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튜브·OTT 담은 '지니TV' 공개 후…"이용자 2배↑"

KT가 지니 TV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KT

KT가 자사 인터넷TV(IPTV)를 전면 개편한 후 TV 이용자가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니 TV에서 VOD와 OTT를 이용한 '스트리밍 콘텐츠'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한 달에 한 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수는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셋톱박스가 그렇지 않은 셋톱박스 보다 2배 많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서비스를 개편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용관 메뉴를 만들고 리모콘에는 콘텐츠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핫키를 탑재했다.

 

OTT 월간 이용 횟수는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적용하지 않은 셋톱박스보다 약 3배 더 높았다. 이용자의 콘텐츠 선호도에 따라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선인 것도 이용자를 붙잡아 두는 데 효과가 있었다.

 

지니 TV에는 영화·TV·VOD, 라이브채널, 키즈랜드, OTT 서비스, 지니TV앱 등 총 5개의 콘텐츠 전용관이 있다. 자주 보는 콘텐츠 취향에 맞는 전용관을 첫 화면으로 자동 노출시켜준다.

 

키즈랜드가 첫 화면으로 나온 셋톱박스는 키즈 VOD 탐색까지 이어지는 이용자 수가 첫 화면 미 추천 셋톱박스 대비 약 6배 더 높았다. 영화·TV·VOD관에서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장르에 맞는 개별 콘텐츠를 추천해주었더니 VOD 이용자 수가 미 추천 셋톱박스 대비 약 2배 더 높았다. 라이브 전용관에서는 특정 채널을 같은 시간에 보는 가구를 대상으로 알람을 했더니, 본방을 사수한 이용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9배 높았다.

 

'신병', '남남', '행복배틀' 등 KT 오리지널 콘텐츠도 지니TV 이용률을 늘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올해 기준 지니 TV 오리지널의 총 시청 시간은 월평균 약 30%씩 증가했다.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약 60% 가량 급증했다.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기 위해 TV 앞으로 다시 돌아온 이용자 수도 늘었다. KT가 직전 2개월 동안 VOD를 전혀 이용하지 않던 이용자가 당월 첫 VOD로 오리지널을 재생한 이용자의 추이를 분석하니 매월 약 30%씩 증가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대표작 신병은 시즌1과 2를 종합해 지니 TV에서만 주문형비디오(VOD)뷰수가 1230만에 달했다. ENA에서 최근 종방한 신병2의 최고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3.57%(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전무)은 "KT는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딱' 볼 수 있는 AI 기반 미디어 포털을 선보이고 있다"며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해 국내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니 TV만의 특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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