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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20주년'…"신재생에너지·디지털경제 협력 강화”

]대한상공회의소와 칠레산업협회(SOFOFA)가 지난 2016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1차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한 모습./대한상의

한국과 칠레 기업인들이 FTA 서명 20주년을 맞아 친환경에너지,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 경제협력을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칠레산업협회(SOFOFA), 주한칠레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칠레 FTA 서명 20주년 기념 세미나 및 제23차 한·칠레 경제력위원회(경협위)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칠레는 한국의 첫 번째 FTA 체결국으로서 양국 교역규모는 서명 당시 15억 달러(2조원) 수준에서 작년 83억 달러(12조원)를 돌파하며 5배 이상 증가했다. 협력 분야도 자원, 신재생너지, AI 등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했다.

 

양국 경제인들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유망 경제협력 분야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금혜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는 "한·칠레 FTA 활용률은 올해 2분기 기준 수출 분야에서 68.9%, 수입 분야에서는 96.1%에 달하는 성공적인 FTA 사례"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추어 공급망, 디지털경제, 에너지·자원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면 양국 교역 및 교류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센티 핀토 인베스트 칠레 아시아 투자고문은 한-칠레 유망 경제협력 분야로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 높은 일사량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국가"라며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와 칠레산업협회는 이날 이뤄진 논의를 바탕으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한·칠레 FTA 현대화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디지털경제에서 경제협력을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칠레산업협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국이 국가적 과업으로 추진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취지와 의의에 공감하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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