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한 축을 맡는 40대의 고용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 40~49세 취업자 수가 최근 1년3개월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7월 이래 15개월 연속 내리막길이다.
국내 40대 인구(행정안전부 집계)는 9월 말 기준 796만 명으로 전체인구(5137만 명)의 15%가 넘는다. 50대(863만 명) 다음으로 많다. 대략 1974년~1983년생이 이에 속한다.
20대 취업자 수도 감소(8만6000명)했다.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50대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5000명 증가했다. 30대도 5만6000명 늘었다. 60대이상에서는 무려 35만4000명 늘었다. 60~69세 인구는 760만 명으로 50대·40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9월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0만9000명 증가했다. 합계 2869만8000명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