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교육장실에서 '2024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거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거제교육지원청 소관 예산(안)을 도의회에서 논의하기 전 거제 지역의 주요 교육 현안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로,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언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4년 세입예산(안)은 120억 5740만 4000원으로 2023년 예산 대비 56억 8만 4000원이 증액, 세출예산(안)은 1704억 5223만 9000원으로 2023년 예산 대비 257억 9163만 1000원 증액해 예산 요구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2024년 본예산(안)에는 거제 지역 교육 본질 중심 수업 혁신, 교육의 공공성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후화된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이 반영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수만 의원은 "'거제얼 교육'의 방향을 미래 지향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용률이 높은 거제도서관의 사서 인력이 결원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며 "다양한 학교 운동장 조성 및 통합관사 운영 사업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거제수학체험센터를 제외하고는 거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관 및 공간이 부족함에 공감하면서 진로교육원, 안전체험원, 거제꿈문화센터 설치, 학생야영수련원을 생태 체험 공간으로 바꾸는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재훈 교육장은 "거제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활동 적재적소에 예산(안)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거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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