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다채로운 풍경의 러닝 트랙으로 활용됐다.
에버랜드는 14일 '에버랜드런'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런은 500명이 참가해 에버랜드 5.5km 구간을 뛰는 행사다. 소셜 스포츠 플랫폼 러너블이 함께 처음으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 글로벌페어에서 로스트밸리와 장미원 등을 지나 1시간 가량 달렸다. 기념 메달과 티셔츠, 사진도 선물로 받았다.
한 20대 참가자는 "평소 가족, 친구와 나들이하던 에버랜드 안에서 뛰어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서둘러 신청했다"면서, "이른 아침 가을 향기 가득한 장미원과 기린, 코끼리 친구들이 나오기 전 로스트밸리를 달려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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