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전세계 인공지능(AI) 인재를 찾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LG AI 테크 커넥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수 인재를 초청해 LG 기술과 활동을 소개하고 입사를 요청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 MIT 공과대와 하버드대, 코넬대 등 석박사 연구자 25명을 초청했다.
앞서 구광모 ㈜LG 대표는 지난 8월 말 AI와 바이오 분야 미래 준비 현황과 육성 전략 점검을 위해 북미를 찾아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사업 구도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미래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한 바 있다
LG는 이홍락 CSAI(최고 AI 과학자)와 최정규 멀티모달 AI연구그룹장이 참석해 LG AI 연구원 연구 활동 및 초거대 멀티 모달 AI인 엑사원 2.0을 소개했다.
LG AI연구원 TR팀 담당자들은 참가자들과 연구 주제를 함께 교류하고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컬럼비아대 박사 과정 학생은 "LG AI 테크 커넥트는 기업들의 일반적인 채용 행사와는 달리 연구 분야 관련성이 높은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뉴욕대 박사 후 과정을 밟으며 조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또 다른 참가자는 "LG가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사업적 성과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자리였다"며, "LG AI 테크 커넥트를 지속적으로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국내외서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직접 대학교를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 '커리어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미시간대를 시작으로 조지아 공과대 등을 직접 찾아 글로벌 AI센터 소개 및 맞춤형 채용 상담을 제공했다. 국내에서도 10월 중순부터 전문가 AI를 함께 연구할 인재 확보를 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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