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삼성증권에 대해 증권 업황 부진 속에서도 돋보이는 자산 관리로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보유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투자자산 건전성이 우려보다 양호해 타사 대비 충당금 설정이나 부실채권 상각 여부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3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이 전년 대비 27.0%, 직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1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투자은행(IB) 부문 내 신규 PF 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장기 수익을 내다보며 우량 딜 위주로 선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증권의 PF 익스포저는 약 2조4000억원으로 크지 않으며 작년과 상반기에 대부분의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도 양호하다"며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 2분기 21조원에서 3분기 23조원으로 확대된 영향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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