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를 출범했다.
17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미래위원회는 일관성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의 비전 및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이 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태광그룹은 ESG 추진 목표를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 돌파와 제3의 창업을 위한 새로운 좌표 설정 ▲태광그룹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그룹 차원의 사회적 기여 제고 ▲ESG 실천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신사업 추진 가속화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의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가 설치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11월 중 그룹 차원의 ESG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까지 실천계획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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