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기술한) 이야기에 속아 넘어갔다"라는 주장을 냈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는 또 "우리(팔레스타인)를 겨눈 이 전쟁의 장본인이 바로 미국"이라고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예정)을 불과 하루 앞둔 시점에 나왔다.
하젬 카셈 하마스 대변인은 CN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미국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이든의 이스라엘 방문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학살을 부추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CNN이 밝힌 통화내용에 따르면 카셈 대변인은 "그(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목적은 점령군(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형제, 자매, 아이들, 노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학살과 관련해 재정적,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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