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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도서관, 희귀도서 전시회 개최

희귀도서 전시회 포스터. 이미지/부산대학교

올해 초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 초판본이 경매에서 1억 5100만 원에 낙찰돼 한국 근현대 문학 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님의 침묵 초판본처럼 희소성 있는 한국 근현대 문학 희귀 도서 다수를 만날 수 있는 전시 행사가 부산대학교 도서관에 열려 시선을 끈다.

 

부산대학교 도서관은 '문학으로 식민지/조선을 읽다'를 주제로 '한국 근현대 문학 희귀 도서 전시회'를 마련, 오는 23일(오전 11시 개막식)부터 27일까지 5일간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26회 요산김정한문학축전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되며, 동양기업 대표이사인 경진 신정식 회장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 문학 희귀 도서 38권을 선보인다. 경진 신정식 회장은 부산대 화학공학과 74학번 졸업생으로 부산대 총동문회 제38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작품은 한용운의 님의 침묵으로 ▲회동서관에서 출판된 1926년 초판본 ▲1934년 재판본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출판된 1950년 해방 후 초판본 ▲1951년 재판본 ▲1952년 3판 등 총 5권이 소개된다. 이 중 1952년 3판은 이후 출판된 판본의 출판지에서 기록이 누락돼 공식적으로는 판본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출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이 외에도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년 초판본 등 3권, 1908년 출판된 신채호의 '을지문덕', 1924년 출판된 이광수의 '무정', 1928년 부산에서 출판된 조명희의 '낙동강', 1935년 출판된 정지용의 '정지용시집', 김영랑의 '영랑시집'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근현대 문학 희귀본을 전시한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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