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 지난 17일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또한 연명의료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정됐다.
특히 이번 부산성모병원 주간 행사는 ▲완화의료 OX퀴즈 ▲홍보물 및 기념품 배포 등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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