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령군이 9월 말 기준 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44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348억 원의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는데, 9월에 이미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해 올해 기록 경신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 1044억 원은 올해 군 전체 예산(당초) 5008억 원의 20.8%에 달하는 금액으로, 군 재정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농촌협약(348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02억원) ▲스마트빌리지보급 및 확산사업(24억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67억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190억)'에 최종 선정돼 105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의령군은 정부 각 부처와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매년 평균 200~300억 원 규모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오태완 군수 취임과 맞물려 2021년 39건 477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약 3배인 1348억 원의 공모사업 달성 성과가 나오자 지역 사회가 크게 반색했다.
군은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201억원)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315억원) ▲의령전통시장 지중화사업(48억원)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42억원) 선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 국세 수입 감소로 59조원의 세수 결손이 예고되는 등 내년도 지방교부금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과가 꽃을 피우고 있다"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좋은 선물을 안겨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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