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서울중앙우체국과 취약계층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업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통한 생활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지원을 홍보하고, 서울중앙우체국은 무료 보험 가입 업무를 지원한다.
무료가입 지원 상품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보험기간 내 재해 사망금(2000만원), 재해 입원비(1일 1만원), 재해 수술비(최대 100만원) 등을 보장하는 저소득층 전용 상해보험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와 서울중앙우체국 금융영업과 보험영업실을 통해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성수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의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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