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도시정책 분야의 시상 프로그램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행정시 2개 포함)를 대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평가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스마트도시" 분야에 응모해, 스마트 분야 전담 조직 확보, 리빙랩 운영 활성화, 최근 화두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및 E.S.G.를 스마트 도시정책에 적용하여 달서구 생활공간에서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도시정책(교통, 안전, 환경, 교육 등) 시행으로 특정 지역의 우회전 차량 신호 준수율 상승(71%), 불법주정차 차량감소(20%), 정지선 준수율 상승(6%), 5대 범죄 감소(16%), 미세먼지 저감(25%) 효과를 나타냈으며. 스마트 경로당 외 다양한 디지털 체험·교육복합 센터 확충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2020년 대구 최초로 전담팀 신설 후 민관 산학연의 협업으로 국·시비 포함 103건, 62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스마트도시과로 승격시켜 더욱 체감도 높은 혁신 서비스 보급과 미래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도시대상을 받은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관련 재정지원 사업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향후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 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처음 수상하는「대한민국 도시 대상」이 현시대 화두인 디지털전환 즉「스마트도시」분야이며, 비수도권 최초 수상이라 기쁘다. 우리 구의 정책 방향 및 스마트도시 사업들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시대 변화의 공감과 대응 의지로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도시경영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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