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8일 서후면 저전리 일원에서 '2023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열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지난해 1년 동안 서후면 인근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산림바이오매스 작업단을 활용·연중 수집한 후, 서후면 인근 관내(풍산읍, 서후면, 북후면) 독거노인·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12가구에 각 1~2톤 내외로 총 20톤 정도를 땔감으로 전달해 난방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줬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해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이웃사랑 실천, 산불 인화물질 제거 및 산불 예방,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 5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는 예년부터 수혜가정의 호응이 커 큰 보람이 있다"며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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