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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림대의료원,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과기정통부장관상 수상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이 의료계 메타버스 활용을 이끌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이 지난 18일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국내 유일 메타버스 산업 분야 공모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메타버스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창작자, 콘텐츠 성과를 격려하고 있다.

 

이번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혁신개발과 우수활용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 세부 분야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이 수여했다.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통해 가상병원, 검사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민간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21년 12월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구축했다. 이후 ▲국내 최초 비대면 기부활동인 '메타버스 사랑 나눔 바자회' ▲환자가 가상병원에서 검사를 사전체험할 수 있는 '영상검사체험관' ▲공간적 제약 없이 감염병 대응훈련이 가능한 '감염관리센터' ▲의료진 및 교직원 화합을 위한 의료계 최대 규모 행사 '한림유니버스 메타버스 페스티벌'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 등 체계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의료계 최초 메타버스 융합 서비스의 장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들은 병원 방문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해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와 보호자는 가상병원에 접속해 ▲화상 안전 및 예방 ▲급성 화상환자 치료 안내 ▲화상 후 자가관리 ▲사회복지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안내받았다.

 

어린이 화상환자 엄마 일기전시회, 콘서트, 화상치료환자 홈커밍데이, 화상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영상검사체험관'…검사실 사전 체험

 

대형병원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환자는 길을 헤매기도 한다. 한림대의료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가 메타버스에 구현된 병원 건물들과 가상 검사실을 돌아다니며 공간을 익히도록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구현된 '영상검사체험관'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 있는 9개 영상의학과 검사실의 위치와 구조를 그대로 보여준다.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검사실까지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시·공간적 제약 극복하며 전국구 모의훈련 및 교육 실시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감염관리센터 '하이버스'를 구축해 전국 각지에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등에 위치한 8개 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메타버스 내에서 감염병이 퍼진 상황을 가정해 이를 스크리닝하고 음압격리실로 격리이동하는 등 의료진의 감염보호 체계와 관련된 모의 시험이 이뤄졌다.

 

한림대의료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서비스 누적 이용객은 1만 명을 넘었다. 향후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감염병 대응,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운영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상 세계에서 AI, VR, 디지털트윈, NFT 등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교육, 상담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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