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서 17~18일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 개최
한국벤처투자(KVIC)가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Global VC Connect 365 in SF' 행사를 17·18일 개최하며 국내 창업기업들의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섰다.
2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KVIC,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산하 KIC(Korea Innovation Center), 외교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Global VC Connect 365 in SF'는 최초의 실리콘밸리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들이 맞손을 잡고 스타트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미국 VC 13개사, 기업은행, KIC 등 총 50여명 참석했다.
첫 날엔 미국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Millennium Technology Value Partners) 제이 정(Jay Chong) 파트너가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튿날엔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VC 간 일대일 IR코칭을 진행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펀드에 6287억원을 출자해 총 59개, 8조9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이 한국기업에 투자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사무소를 기반으로 해외 VC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 산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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