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출판부는 오는 11월 3일 진주성에서 '조선 마지막 궁중 무희 최순이, 진주성으로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진주 관기의 흔적을 찾는 진주성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출판부는 시민들과 함께 조선시대 진주성의 위용과 그 문화재에 남은 논개, 의암, 의암사적비 등을 둘러보면서 진주성 내 진주 관기와 진주검무의 기록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궁으로 간 최순이'의 저자 경상국립대 양지선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의 풍부한 해설로 진행된다.
고종 때 궁중의 마지막 무희였던 최순이가 진주로 낙향해 가장 먼저 찾은 장소가 진주성 내 모의당이다. 그 밖에도 전통 문화 유산 보존에 앞장섰던 진주 관기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진주성 내 비석 등 다양한 장소를 함께 돌아볼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존의 진주성 탐방 문화 행사와 차별화된 색다른 문화재 탐방 경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사전 신청은 네이버폼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경상국립대 출판부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경상국립대 출판부는 "이번 역사유적 탐방은 궁으로 간 최순이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책을 미리 읽고 참가하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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