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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삼성 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문화 경쟁력' 육성 뜻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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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족들이 음악회를 즐기며 문화 발전에 기여한 故 이건희 선대회장을 추억했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박수예 바이올리니스트와 이해수 비올리스트를 비롯한 신예 연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오너 일가와 삼성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사 대표와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감상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처음으로 고인을 기리는 공식 행사일 뿐 아니라, 일찌감치 '문화 경쟁력'을 중요하게 보고 문화 인프라 향상에 앞장섰던 고인의 문화 유산이 담긴 자리이기도 했다.

 

고인은 일찌감치 문화와 예술 지원 활동에도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을 통해 백건우 피아니스트와 故 백남준 작가 등 다양한 예술인을 후원하며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1997년부터 세계적인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삼성 뮤직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대표적, 리처드 용재 오닐과 클라라 주미 강 등 30여명이 이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로 발돋움했다.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통해서도 우수한 문화 업적을 달성한 예술가들에 감사를 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건희 선대회장 서거 당시 예술계 인사들이 앞다퉈 조문을 와 깊은 추모를 전한바 있다.

 

전날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도 김상근 연세대 교수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이중섭 작가 작품을 일괄 구매한 사례를 들어 국민들과 나누고 싶었던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건희 회장 유지를 받들고 있다. 당장 이번 음악회가 열린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은 2014년 개관해 지역 주민들에 개방하고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호암상을 비롯해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사업에 더해 새로운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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