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정황근 농식품 장관, "코트디부아르와 농업협력 강화"...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정황근(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에서 티에모코 멜리에 코네 코트디부아르 부통령을 만나고 있다. /농식품부

대통령 특사로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국가들을 방문 중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한국 농업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고위급인사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농업외교를 펼쳤다.

 

정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의 티에모코 멜리에 코네 부통령을 면담하고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19일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코네 부통령에게 식량안보 협력을 제안한 지 한 달 만에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코네 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 케이(K)-라이스벨트의 10번째 회원국이 된 코트디부아르에 대해 한국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전날 정 장관은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을 만나 코트디부아르를 K-라이스벨트의 열 번째 회원국으로 맞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라이스벨트는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결을 돕는 프로젝트이다.

 

코트디부아르는 국토면적이 3배를 넘지만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 못미쳐 연간 약 9000억원의 쌀을 수입하고 있다.

 

경제·금융 전문가 출신인 코네 부통령은 자신과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이 한국의 저력을 잘 알고 있으며, 쌀 자급이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K-라이스벨트를 통한 한국과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코트디부아르 스포츠·문화·ICT 협력센터에서 개최된 국경일 행사에서 부통령, 농업·외교·교통·공보장관 등 핵심 고위급 인사와 환담을 나누며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당부하고 한국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정 장관은 "코트디부아르에 최초로 방문한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한국 농업의 독특한 발전 경험을 상세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 곳의 지도자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판단된다"며 "한국이 식량위기 극복의 비전을 국제 사회에 제시해 나가는 것은 국가 간 격차를 줄이는 협력과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부산 세계박람회의 주제 의식과도 상통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업 외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코트디부아르 국경일 행사에 참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