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3일부터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성동구 마장동)에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과 생태, 사람의 역할'을 주제로 '공생 모색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청계천 판잣집에서 개최되는 '공생 모색 전시회'는 청계천과 생태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고자 기획됐다.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조성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1960~1970년대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다"면서 "시민에게 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작년에 테마존을 청계천 자연과 생태를 보여주는 휴식 공간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달 27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는 '서울시설공단 창립 40주년 기념 청계 라이브 패션쇼'가 펼쳐진다. 패션쇼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니트 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단은 걷기 편한 청계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계천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의 출입을 제한한다.
공단은 정비 공사를 통해 산책로 흙 포장을 교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출입 통제 구간은 청계천 양방향 보행로 중 종로 측면에 맞닿은 길로, 광통교부터 황학교까지 약 4km다.
공단 관계자는 "통제 기간에는 건너편 을지로 쪽(우측) 산책로나 청계천 외부 안전 통로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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