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사천시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에 소재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a Aerospace Corporation)와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 방위산업체인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19일 대형수송기 C-130 컨소시엄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이하 서울 ADEX 2023)의 록히드 마틴 부스에서 진행됐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록히드 마틴의 대형수송기 2차 컨소시엄 사업에서 단독 파트너로 선정된 것.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에는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미국의 항공기 부품정비 및 공급 전문업체 S3간 공기 터빈 시동기(ATS) 부품 정비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부품공급 파트너십 MOU 체결이 이뤄졌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가 사업자로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MRO 전문업체이다.
이번 성과는 사천시가 서울 ADEX 2023에 단독 홍보관을 운영, 적극적으로 기업 네트워킹 및 BtoB를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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